멤브레인 게이밍 키보드 Clicker GK7 사용기

약 5-6개월전에 구입하고 찍은 키보드를 이제사 리뷰하게되는군요.

지금은 제 손을 떠난 친구인 클리커 GK7 키보드를 리뷰해드리겠습니다. 

쓰레기장에서 주워와 고친 키보드만 쓰다 처음 산 키보드라 길쭉하고 마른 박스가

제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심지어 색상이 블랙&레드라 아직 보관중이지요 ㅋㅋ

전체적으로는 PC에 걸맞는 디자인입니다. 사선문양이 마음에 듭니다.

오른쪽 상단엔 제품의 간략한 정보가 있는데요.

원레는 깐지나는 블랙을 구하고 싶었으나 재고가 없어서 그나마 나은 실버로 샀습니다.

골드는 너무 촌스럽더군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박스 후면에는 상세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영어라 딱히 보고싶진 않습니다......

제품 포장은 박스 자체를 뾱뾱이로 포장해주셔서 그런가 얇은 폼으로 감싸져서 왔습니다.

제품 스크래치는 없었으나 이런부분은 신경좀 써주셨으면 합니다.

전체적인 제품의 상태입니다. 게이밍키보드같은 외관에 깔끔한 느낌이 돋보입니다.

케이블은 일반 고무케이블인데 괜찮은 마감처리였습니다.

하판은 메탈릭한 소재로 차갑고 신선한 느낌이였으나 메인은 쁠라스틱이더라구요.

백축 선호유저다보니 키를 세게 누르면 중앙이 휘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연결해보았습니다.

사실 이 백라이트기능때문에 산건데 금방 실망해버렸습니다.

모드나 색상은 다채로운데 단색상으로 켤수가 없더라구요...

이름 그대로 "레인보우"였습니다.

게다가 밝기 조절도 안되서 저녁에 키면 안경에 불빛이 껴서(?)

자판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저녁작업할때 많이 불편했습니다.

Fn + ▼▲ 키를 통해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18.1.6 수정

키보드 폰트는 고딕인지 굉장히 예쁘긴 했습니다.

근데 너무 얇게 파여서 문데진게 많은게 함정이였습죠.

심지어 리퍼상품으로 샀는데 단순 얼룩이나 기스가 아니라 불량인쇄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일반 키보드보다 넓은 느낌이였습니다.

타감은 가볍게 쫀득한 느낌으로 멤브레인치고 괜찮은 감각이였습니다.

but 밀가루? 플라스틱가루같은데 있어서 티슈로 한번 닦아줬습니다.

진짜 예쁘긴 더럽게 예쁩니다.

 

FN키/ 멀티미디어 단축키를 지원해줍니다.

음악들을때 엄청 유용합니다. 영상도 지원해줍니다.(근데 유튜브는 지원 안해줍니다.ㅠㅜ)

표시창? 은 앞으로 툭 튀어나와있어 하드바같은 느낌을 냅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심플하구요.

추가로 뎀폴트구조를 이용해서 생활방수처리가 된답니다.

그래봤자 콜라쏟으면 통쨰로 씻어야 합니다.

리퍼부분입니다. 군데군데 지저분한 이물질이 껴있습니다.

애초에 리퍼상품 구매라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다른 키보드들에 비해

 키캡이 굉장히 가볍다보니 불량부속이 많이 나올법도 합니다.

이상으로 Clicker GK7 레인보우 키보드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본 글은 고료를 받지 않고 작성한 순수히 작성자가 편집한 글 입니다.

별점

★★☆☆☆

특징

-"레인보우" 백라이트

-뎀폴트방식 방수기능

-윈도우 잠금, 방향키와 wasd 키 교체기능, 멀티미디어 기능 탑재

-멤브레인키보드보다 가볍고 어느정도 찰진 키감

-메탈프레임 키보드 베이스

-어느정도 낮은 가격대의 제품

-아쉬운, 그러나 무척이나 가벼운 키캡마감

-상대적으로 지저분한 느낌

-키 입력속조 조절 가능

-동시입력 26키 지원

스펙

모델명: Clicker GK7 레인보우 키보드

키보드 규격: 104 키

연결방식 : usb

케이블 길이 : 약 150cm

운영체제 : 윈도우 xp/7/8/10

간략평

외관이나 디자인, 게이밍키보드로써의 기능들을 전부 갖춘 저가형 제품에서 좋은 입지를 가진 키보드입니다.

그러나 너무 가벼운 키감은 이용자에게 있어 호불호가 너무 갈리고, 보다 한정적인 백라이트 기능이 다수의 

이용자가 원하던 바가 아닌것에 있어 제품 설명이 부족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집에서 게임을 하는데 돈이 

적은 학생들에겐 기분내기용으로, 기능부분면으로 추천할만한 제품이지만, 돈이 있다면, 가격이 2-3만원 

차이이기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ps. 구입 이후 2개월간 장시간 문서작성, 프로그램 코딩용으로 쓰다가 더 좋은 키보드로 구입해버려서 이 키보드는

아는 후배에게 싸게 팔아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