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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장비깍는 장인, 로지텍의 얼티밋 이어스 UE100 사용기


늘상 회사에서 주던 보급형 이어폰이나 값싼 이어폰만 사용하다가

일본여행 도중 좋은 이어폰을 청음해본 뒤로는 그 소리에서 헤어나올수가 없더라구요....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ATH-BB500이라는 백밴드형 헤드셋을구입해 사용하는중이긴 하나

여름같은경우에는 헤드셋을 쓰기 더운데다가 이어폰을 써야할때가 더 많아 결국 이 이어폰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포텐터지는 외관"


컬러는 4종류였던걸로 알고있는데 제품이 오래된건지 대부분 "촌스러운" 디자인의 느낌을 받더라구요.

그나마 좋아하는 색상인 검은색과 빨간색의 디자인인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포장만 보면 굉장히 싸구려같기도 하고.. 특색있는 제품인거같기도 한 애매한 디자인이였습니다.

수집으로 제품포장을 모으는데 이건 솔직히 어떻게 보관할지 의문이더군요.


"제품을 개봉할때는 언제나 도키도키"


다른 제품들은 위에서 까는(?) 형식으로 포장이 되있는데 UE100은 옆으로 열어서 개봉하더라구요. 

절대로 제가 절단해서 면이 매끄러운게 아닙니다. 원레 저렇게 테이프로 되어있어요.

개봉하기 편한 디자인인듯 하면서도 제품은 안전한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트랜스폼 2단계로 변환합니다"


플라스틱 외곽을 벋기면 내장된 텍스쳐페이지(?) 가 위아래로 한장씩 열리면서 제품을 보여줍니다.

상당히 포장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것같네요. (제품은 과연?)



간단하게 표시된 사용법과 블라블라 영문으로 무언가가 쓰여있습니다.

별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품"


구성은 2셋의 크기가 다른 이어캡 + 이어폰이 전부입니다.

이어폰 헤드가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다른 리뷰에선 3셋캡이라던데 제품 단종인건가...


"휘어져있었어요"


일반 이어폰과는 다르게 안으로 굽는듯 휘어지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상당한 차음력에 도움을 주는것같네요.

플라스틱재질이 유광? 이다보니 지문이 남으면 보기 흉합니다.

헤드 마감처리는 튼튼하고 좋은 퀄리티입니다.


"오리주댕이?"


이어폰 단자는 ㄱ자로 하단에 단자가 나오는 요즘 폰에 쓰기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만, 단자와 선의 연결부분이 약한편이라 잘못댕기면 쉽게 찢어질것같은 뉘양스를 풍겨줍니다. 3달동안 사용한 결과로는 아직 찢어지진 않았습니다.



선의 상태입니다.

잘 보시면 선 중간중간이 쭈글쭈글한걸 보실수 있습니다.

이 선이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구겨지면 구겨진 모양으로 남아버립니다.

구리선처럼 심한건 아닌데 장시간 주머니에 넣어둘시 풀기가 더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반 이어폰들보단(삼성제품같은 번들포함) 재질적 마감은 좋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건가?


중간 연결부분은 심플하고 단순하게 되어있으면 줄정리를 하는 기능이 있으나 위에서 말했듯이 실이 구불구불한게 심해 실제로 사용하기엔 불편함이 많습니다. 저부분은 내구도 많이 약해서 끊어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막컷1"


걸어두고 찍어봤습니다. 이어폰 자체 디자인은 상당히 예쁘며 장착시 엣지있는 감각이 살아납니다.

다른 이어폰들과 비교했을때 음질이나 차음력, 착용감은 상당이 우월한편에 속했으며 가성비 대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제품입니다만 고오급 이어폰이랑은 좀...;;;

그래도 이 가격대의 제품중 노이즈캔슬링+고급 차음력은 본적이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별점

★★★★☆ 4.0


특징

-상당한 디자인과 마감처리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

-혜자스러운 가격대 **

-노이즈 차단 ***

-/풍부한 저음 구성

-효과가 큰 차음력

-단종상품 (온라인 구매)

-아쉬운 내구도

-마이크, 리모컨 등의 서브기능 없음



스펙

길이 : 1.15m

무게 : 12G

드라이버유닛 : 다이나믹 드라이버

커넥너 : L형

감도 : 105dB

주파수범위 : 20-20000Hz

서브기능 : noise-isolating (24dB의 잡음 제거)